[뉴스라이브] 막 내린 권성동 원톱체제...'윤심' 작용했나? / YTN

2022-08-02 0

■ 진행 : 김선영 앵커, 정지웅 앵커
■ 출연 : 차재원 / 부산가톨릭대 특임교수, 김근식 / 경남대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시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정치권 소식을 핵심 키워드로 짚어보는 시간입니다. 김근식 경남대 교수, 차재원 부산가톨릭대 특임교수 두 분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세요.

첫 번째 키워드 내용 확인해 보겠습니다. 결국 이렇게 됐습니다. 어제 국민의힘 의총에서 결론을 냈는데요. 비대위로 가자 이렇게 되면서 권성동 체제는 막을 내리게 됐습니다. 김근식 교수님, 오늘 오전에 전국위 개최안을 의결했다고 해요, 하루 만에. 굉장히 속도를 내는 거죠?

[김근식]
그렇죠. 지난주 문자 파동 이후에 직무대행 체제로는 더 이상 안 되겠다는 공감대가 형성이 되기 시작한 것 같고 그 이후로 비대위 체제로 굉장히 속도감 있게 주말 사이에 최고위원들이 줄줄이 사퇴하고 이러면서 의총 거쳐서 오늘 만약에 전국위를 하기로 의결했다고 한다면 이제 시간을 더 이상 허비하지 말고 밀어붙인 김에 빨리 완료를 하자 이런 이야기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오늘 전국위를 개최하게 되면 전국위에서 최종적으로 비대위 구성을 의결하게 되고 비대위원장도 아마 거기서 선출을 해야 될 겁니다. 그렇게 되면 직무대행 체제 한 3주 정도 지내왔던 권성동 체제는 이제 막을 내리고 새로 비대위 체제로 전환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에 보도를 보면 이진복 정무실장이 조수진, 윤영석 전 최고위원에게 사퇴를 설득했다 이런 보도도 나왔습니다. 두 분은 이번 결정에서 윤심이 작동했다고 보십니까, 교수님?

[차재원]
저는 윤심이 작동한 것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사실은 지금 조수진 최고나 윤영석 최고는 소위 말하는 친윤계 최고위원으로 분류되어 있었거든요. 사실 지난주에 배현진 최고가 사퇴했을 때만 하더라도 두 사람이 상당히 즉각적인 사퇴 의사를 밝히지 않다가 주말을 넘어오면서 심경이 변한 듯한 모습은 아무래도 정치적인 외적 변수가 작용했을 것이다. 그것은 권력의 핵심이라는 대통령실의 아마 의중이 작용한 것이 아닐까라고 보는 것이 저는 합리적인 관측이라는 생각이 드는데요.

저는 이 과정에서 꼭 드리고 싶은 말씀은 지금 대통령께서는 당무...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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